2024년 요양보호사 자격증 비용이 거의 100만원으로 올랐습니다. 최근 요양보호사 교육 이수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새로운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그런데 연말폭탄으로 요양보호사 국비지원 정책이 예고없이 변경되었습니다. 따라서 요양보호사 교육자가 자비부담 90%로 학원 등록해야 합니다.
2024년 요양보호사 자격증 비용
작년까지 내일배움카드로 국비지원을 받으면, 자비부담 30만원이면 요양보호사 교육원에 등록이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작년 말에 요양보호사 국비지원 정책이 일방적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살펴보면 2023년까지만 하더라도 국비가 선불로 지원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정책이 변경되어 요양보호사 교육자가 교육비를 선불로 지불해야 합니다.
즉 2024년 요양보호사 자격증 비용이 대폭 상승했다는 뜻입니다. 또한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후 일정기간(약 6개월)이 지나야 국비를 돌려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국비를 돌려받는 조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일정 기간 내에 취업해야 합니다. 자격증 취득해서 6개월 이상 근무해야만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하는 기간과 근무기간을 합치면 거의 1년 후에나 완전히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갑작스러운 정책변경으로 요양보호사 교육원에서는 1월 개강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갑작스러운 정책이 요양보호사 인력난에 무슨 도움이 될까 싶지만, 이젠 누구나 함부로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이 아닌 것은 확실합니다. 쟁여두기식으로 국비 지원받으며 취득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요양보호사 자비부담 90% 득일까? 실일까?
그래서 자비부담 90%로 과연 수강생이 올까요? 당연히 득보다는 실이겠죠.
그동안 많은 예산을 부었지만 요양보호사 인력난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교육기관에서 수많은 요양보호사를 배출했지만 그 수강생은 어디로 갔을까요?
그런데 일부 현재 근무 중인 요양보호사의 말을 빌리자면 오히려 환영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자격증이 따기 어려워야 대우를 한다는 소리입니다. 즉 요양보호사 처우개선도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마무리
아직 이 문제는 이렇다는 답은 없습니다. 현재 요양보호사 교육원은 1월 개강은 대부분 하지 않은 상태라 당분간 요양보호사는 늘지 않을 거라 봅니다. 자비로 90만원을 들고 와도 문 여는 교육원은 1월에는 보기 힘들 것입니다.
지인은 작년에 부랴부랴 막차로 요양보호사 학원 등록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시험제도의 변경으로 1월에 볼 시험이 3월로 밀렸다고 하더군요. 게다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작년에 한꺼번에 등록했는지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정말 개선은 필요한데 어디서부터 달라져야 할지 감이 안 오네요.
이상 2024년 요양보호사 자격증 비용에 대해 정리해 봤습니다. 새로운 뉴스가 전해지면 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